유프 하인케스의 뮌헨을 이어받았을때도 팀은 티키타카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히 있었고 어느정도 학습이 되어있는 상태였다고 보거든요.
근데 맨시티는 다르다는 거죠.
1번. 선수단이 차이가 커요.
맨시티가 강팀이지만 스쿼드보면 구멍이 숭숭입니다.
당장 실바와 투레 없으면 널뛰는 경기력은 여전히 아킬레스중 하나죠.
스털링와 덕배로 대체중이긴 하지만요.
게다가 유리몸에 가까운 쿤 이외에 원톱자원도 불안요소죠.
바르샤에선 원톱의 비중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활동량과 패스가 된다면 펄스나인도 충분히 가능했고
뮌헨에서야 레반도프스키 말고도 뮐러 괴체....뭐 이래주니 아쉬울거 없었다고 보지만
맨시티는 쿤 말고 보니인데.. 보니는 전형적으로 안티 티키타카에 가까운 타겟터고...
게다가 수비진도 바르샤의 푸욜 피케 마체 등등 뮌핸의 보아텡 바트슈트버 베나티아 등에 비해서
콤파니 망갈라쪽이 투박한거야 말할것도 없어서 과연 최후방 빌드업을 어떻게 해결할지 의문이네요.
게다가 이피엘은 리그가 길고 빡빡하죠. 한달 넘게 쉬는 분데스나 비교적 여유로운 라리가와는 다르게
선수들의 부상에서 돌아오는 속도도 느려지고 그 사이 경기도 많고 체력이나 컨디션 관리도 힘들죠.
게다가 여긴 우승경쟁이 굉장히 빡십니다. 퍼거슨이나 벵거 같은 구단과 경영진보다 위대한 감독 혹은 철학적으로 인정받은 감독이 아니고서야 파리목숨이며 순간성적이 중요한 이피엘 분위기상 굉장히 외로운 전술가 타입의 펩이 바르샤의 즐라탄 뮌헨의 볼파르트 및 괴체 등처럼 갈등이 터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