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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냄새 나는 그녀(펌)
게시물ID : humorstory_155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참은지6년
추천 : 15
조회수 : 85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06/25 14:46:49
아........

며칠전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이건실화입니다 정말.

 

이놈의 주디 를 잘못놀려서...

 

그녀와 새벽에 김밥천국 에갔습니다.

라면과 만두등을 시켜놓고 기다리다가 마침저나가와서 받고있던중

 

"표오옹 " 이란 소리가 왼쪽귀속 나팔관을 자극했습니다..

저는.. 단번에.. 그녀의 엉덩이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는 소린줄 알았죠...

 

그녀는 제가 저나를 받느라 못들은줄 알았겠죠/. 물론 소리는 그리 크지않았으나 

저의 왼쪽귀는 예민했습니다.

 

그래도 이해했습니다 .. 하지만 12초뒤 저의 후각을 마비시키는 냄세(smell)가 났습니다/

조카 싫었습니다 진짜. 제여자친구 쫌 이뻣습니다. 

 

진짜 라면하고 만두 환불하고싶었습니다. 식욕이 사라졌죠..

그래도 이해했습니다. 제여자친구 쫌 이뻣습니다.

 

여자친구가 무안할까봐 저는 내색조차안하려도 정말 애썻죠..

그뒤 저나를 끊고 여자친구와 억지로 웃으며 대화를 하던중 라면이 나왔습니다

 

제가 라면을 먹고 여자친구는 만두를 기다리고있었는데....

갑자기 참치 썩은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전 단번에 아까 맡은 냄세랑 흡사하단걸 알아챘죠 

진짜 라면국물을 여자친구 엉덩이에 들이 붓고 싶었죠..

아 토 나올뻔했습니다 진짜 .. 우리아빠방구냄새보다 더 심했습니다// 첨이었습니다 그냄새

김밥천국이 아니었습니다 거긴 . 그때만큼은 지옥이었습니다.

 

여자친구도 냄새땜에 쫌 무안해하는거 같았습니다.. 아 슈발

 

그때마침 만두가 나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잘됬다는듯 

" 야~ 만두 이제나왔네 먹자"

 

저는 참다 못해.

 

"니 일단 똥부터 싸고온나."  ..

 

...

 

제여자친구가 울면서 김밥천국을 나갔습니다.

나가면서도 참치썩은냄새를 풍기며 나갔죠....

 

아 ....... 그래도 다시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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