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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김건희 "정경심 구속 지시한 게 문통입니다"
게시물ID : sisa_1239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4
조회수 : 163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4/07/25 14:28:51

 

 

[대통령 부인의 카톡 ②] 김 여사는 최재영 목사에게 조국 수사를 어떻게 설명했나<오마이뉴스>는 김건희 여사와 최재영 목사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했다. 휴대폰 화면 캡처 파일 형태로 총 221개에 달한다. 2022년 2월 16일부터 2023년 7월 8일까지 걸쳐 있다. 122개는 당선 전이고 99개는 당선 후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다.

화면을 캡처한 사람은 최재영 목사 자신이다. 그는 "미국에 있을 때인 2년여 전부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대화를 캡처해서 주제별로 분류해 보관했다"면서 당시 미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은 현재 분실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파일은 이미 검찰에 제출했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김 여사 측은 최 목사가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빼고 제출했다고 공격하고 있다. 최 목사 측 변호사는 "최 목사가 카카오톡 전문을 캡처하는 방법을 몰랐을 뿐"이라며 "주로 새벽에 대화를 해서 사적인 내용도 많고 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어 그동안 굳이 공개를 안 했던 건데, 언론으로서 판단해보라"고 말했다.

수사가 진행 중인 명품백 수수 사건과는 별개로, 이 대화 내용은 현직 대통령 부인의 생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게다가 그 대통령 부인은 지금까지 다른 대통령 부인과 달리 국정 개입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VIP 또는 V1-V2 논란이 계속되는 주인공이다. 따라서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했는지는 중요하며, 시민들이 알아야 할 뉴스 가치가 있다. 이에 <오마이뉴스>는 몇 차례에 걸쳐 주요 내용을 뽑아 되도록 전문을 그대로 공개하되, 최소한의 설명과 관련자들의 반박을 덧붙인다.

이 기사는 그 두 번째다. (이 기사는 본문과 카톡 화면을 같이 읽게 구성되어 있다. 카톡 화면은 그래픽이 아닌 실제 최 목사 핸드폰 캡처 화면이다.)

*이전 기사

[대통령 부인의 카톡 ①] 김건희→최재영 "난 무당에게 성경 알려주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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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41029?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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