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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영부인이 야밤카톡"…與 "코미디같은 청문회" 항의 퇴장
게시물ID : sisa_1239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6
조회수 : 10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7/27 06:38:59

 

[the30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탄핵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2차 청문회'의 증인으로 출석한 최재영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 사생활과 관련한 부적절한 언급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청문회 중 항의의 뜻으로 집단 퇴장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앞서 한 언론에 공개됐던 김 여사와 최 목사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거론하며 "도대체 김건희 여사는 잠을 안 주무신다. 새벽에 계속 메시지를 주고 받더라"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최 목사는 대통령 부부의 사생활에 대한 발언을 했다.

이에 박 의원은 "그건 심한 말씀"이라면서도 "(김 여사가) 남자들하고 한 시간씩 막 전화하고 하는데 그 이유가 어디 있다고 보나"라고 질의를 이어갔다.

이를 두고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야밤에 이런 메시지를 주고 받은 횟수에 대해 경악스럽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뭐 하고 있었나"라고 말했다. 이어 "새벽 3~4시에 이런 카톡(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이해도 되지 않고 납득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정 위원장이 재차 "대통령 부인이 이 시간대에 카톡을 하면 안 되는데 라는 생각을 했나"라고 묻자 최 목사는 "그 분의 정치관 같은 것을 검증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질문을 던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미국에서 (제가) 카톡할 때는 대낮이었고 한국에 와서 소통한 적도 있었는데 그 (시간대가 대화 내용 속에) 뒤섞여 있다"도 했다.

이 같은 질의가 오가자 여당 의원들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정 위원장은 "(자리에) 앉으라. 말도 안 되는 주장이 아니라 질의 중에 나온 내용"이라고 저지했다. 여당 의원들은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6948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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