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면접보고왔어요.

지금 일하는곳..월급밀린지 거의 1년이 다되가네요
계속 안준건아니고

한달 두달 밀려주고 50프로씩주고...그래서
지금은 총 한달치만 밀려있긴하지만

작년에도 몇달 이랬었거든요.

전 간호사입니다. 내가 뭐가아쉬워서 
대학 4년나와 이런대접받으며 일하나 싶더군요

사실 눈만 낮추면 갈데야 많았어요
개인병원은 간호사 구하는데 많았거든요

근데 한번 개인병원 들어가면 다신 큰병원 못갈것
같았어요..늪같달까..

이번에 대학병원 경력직 좋은자리가 나서
오늘 면접보고왔네요.  며칠후면 최종 발표나니까.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싶어요..일은 일데로 힘들고
월급은 밀리고...

이게 직원들끼리 하는일이아니라
남을 그것도 환자를 상대하는 일이다보니

괜히 환자들한테 화풀이하게 되는것 같기도하고
그러고나면 또 자책하고.

요즘 스트레스에 피부도 다 뒤집어지고
불면증도 생겼습니다.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