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와 40대가 갑자기 보수성향으로 돌변한 이유를 여러가지로 생각 해보았습니다.
보수성향으로 변화한 사람들의 명분은 조국장관 일가의 문제 떄문에 배신감과 분노를 느껴 지지 정당을 보수쪽으로 바꿨다는 말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사실이 존재 합니다.
보수쪽의 상황을 보면 문제가 발생되어도 깔아 뭉개거나 언론에서 프레임전환과 물타기를 이용해 난국을 벗어나는게 비일 비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명품백관련된 사건이나 여러가지 정황을 보면 조국장관 일가의 문제때문에 지지정당을 보수정당으로 바꿨다는 이유가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이준석이 이끄는 정당을 선택했다고 하면 완벽하게 이해는 가지 않지만 그래도 국민의 힘보다는 이해는 가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대체 왜 보수정당으로 지지정당을 바꾸었을까?
이 물음에는 그 시기적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0대 40대가 보수성향으로 바뀐 시기는 우연스럽게도 영끌로 아파트를 사는 그 시점과 비슷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끌로 아파트를 사버린 30대 40대는 이제 아파트라는 자산가치가 떨어지지 않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것입니다.
그럼 아파트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정당을 과연 지지하게 될까요?
물론 국민의 힘도 표면적으로는 아파트가격이 안정화 되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다주택자를 양산해서 시장에 공급을 조절해서 아파트 가격을 올리는 정책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힘을 지지하면 적어도 내 아파트라는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진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겠죠.
그렇게 30대와 40대의 정치 성향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앞으로 대선에서 문제가 될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보수정당을 지지 하지 않았던 30대와 40대가 일부 지지 정당을 보수쪽으로 바꾸면서 앞으로 있을 대선에서 매우 어려운 형국이 발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지금까지 잘 싸워왔던게 30대40대가 20대 일때의 시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끌아파트 구매이후 일부 30대40대가 이탈하고 남녀 갈라치기로 20대 남성들이 이탈하는 상황에 더해 기존 60대 이상의 공고한 콘크리트 지지라면 앞으로 선거가 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개 해야 할지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