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입니다 ㅠㅠ
아람단 아이들과 함께 스키캠프를 갔었지요.
이틀째 저녁, 다른 학교 선생님들과 술자리를 하고 7~8명 남은 선생님들과 노래방을 함께 갔답니다.
82, 86, 94, 00, 01, 02 학번 등 여러 쌤들과 함께 말이지요.
저는 참고로 01....
00, 01, 02 요 분들은 다들 여자쌤..
술자리 후라... 다들 즐겁게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다가,
조금은 지친 무렵... 분위기를 바꿔 쉬어가자고 그래서..
처음 보는 여쌤들께 잘 보일겸...^^;;; 김경호의 '사랑했지만'을 선곡하고
분위기 잡고 부르고 있었드랬죠.
근데...갑자기... 순식간에... 제 바지가 내려진것이었습니다.
스키 탄 후라 씻고, 편하게 트레이닝 복 차림이었던 거죠...
트레이닝복이라... 속옷까지... ㅠㅠ
망신 망신 개망신...
정말, 챙피해서 그 다음날 스키타는 데 그 분들 얼굴을 못 보겠더군요...
분위기도 좋고 그랬었는데...ㅠㅅㅠ
오늘 무한도전에서 정준하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오더군요..
어찌나 제 이야기 같아서 맘이 아프던지...
혹 그 쌤들도 오유분이 있으시면, 따뜻한 문자하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유 여러분 위로 좀 해주세요. ㅠㅅㅠ(혹 베스트가서 그분들께 연락오면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