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과거를 돌이켜보니 제가 마음을 못잡고 있으니 고모께서 같이 철학관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어딜가든 잘 적응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잘그만두고 작년 봄에 철학관에 갔었거든요.. 철학관 선생님이 저에게 부모랑 멀어져야 된다고 되도록 나도 멀리가서 직장 생활해서 3년은 버티라고 하셨는데 공장 생산직에서 1년은 참고 다녔는데 초창기 회사였고 체계도 없었고 입사 한지 한달만에 사수가 되어 일을 해야했던 기억들... 마음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내려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마음에 걸리네요 당시 부모님 밑에서 일하면 안되냐 하니까 부모님 밑에서 일하면 망조가 든다면서 최대한 멀리가라 했는데 3년만 버티면 인생 탄탄대로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요 회사가 경직된 조직문화 였고 1년은 버텼는데 나머지 2년은 모르겠더라구요 그만두고 보니..작년에 철학관에 갔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만두기전에 회사 팀장님도 3년은 버티라고 하셨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90프로는 맞았는데 이제 나이가 30살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