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개월전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은 이번달 말에 하구요... 물론... 다른 남자하고 말이죠... 저만 아직도 정리하지 못했나 봅니다... 그녀와 결혼 하려고 했었는데... 그 옆자리는 제자리가 아녔나 봅니다... 그래도 정리가 아직도 안된다니... 사랑하니까 놓아줘야 한다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저혼자 정리 못한채 울컥하는 마음에... 오유에 끄적거려 봅니다... 제가 사준 커플폰으로... 저의 연락을 거부하는게 참으로 마음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