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왠지 어쩌다 이렇게 됬는진 모르겠는데
그냥 타인이 나를 판단하는게 진짜 너무 싫은거같아요
잠시 저를 쳐다보면서 판단하는 몇초간의 순간이 저한테는 긴장의 순간이고
그 후에 취하는 상대방의 액션이 저한테는 오래도록 기억에서 떠나질 않아요
이젠 너무 의식하다보니까 아예 제 뇌의 기준이 내가 아니라 남한테 맞춰져서
길을 걸을때도 공부를 할때도 인터넷에 글을쓸때도 전부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기준으로 살아가는거같아요..
도데체 해결 방법이 뭘까요? 저는 진짜 낫고싶은데
이런 인생에 찌들어지다시피해서 살다보니 새로운 생각을 할 수가 없어요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