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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13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쟘비a★
추천 : 1
조회수 : 19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4/07 19:52:43
제가초등학교때부렵입니다
상바로아래에 집이 있고 그덕에
한여름에도 그리덥지않고 좋았지요~
유난히 더웠던 해 제나이 13살...
침대에서자면 금방땀이찰수있어서 선풍기를 켜놓고
잠이들었어요~
그때한창 떠도는이야기가있었죠~
창문을조금이라도열어놓지않고 선풍기를틀면
질식한다는둥 하는이야기...
근데그날따라 타이머를맞춰놓고자면 시간마다 선풍기가꺼지고
후덥지근한 날씨땜에 자꾸 잠에서깨는겁니다...
짜증이난 저는 그냥 타이머를꺼두고 선풍기를 킨채 잠이들었죠~
한창사춘기가 오던저는 방문을 잠그고 잤는데
잠결에 누가 문고리를 돌리는소리가나서 슬쩍눈을떠봤습니다
방문바로앞에 선풍기를놓고 잤는데
선풍기뒤에 어떤할머니가 저를노려보고계시더군요
전겁에질려서 꼼짝도할수가없었어요
몸이 움직여지지도않고 움직였다간 왠지 가까이다가올거같아 눈을
질끈감았죠
몇분이흘렀는지모르지만 눈을뜨니
아침이었습니다...
아...꿈이구나~휴..............
하는순간...저는또 소스라치게놀랐죠
선풍기가 꺼져있는거였어요~
혹시나해서 또 엄마한테달려가서 말씀드렸죠~
엄마_할머니가 너죽을까봐 선풍기꺼주고가셨나보다~
나_근데 왜케자꾸 무섭게그르냐~ㅠㅠ
엄마_가시나야 너땜에 우리집전기세!!!에라이 가시나야!!!!
할머니~참고마운데...참고마운데~~~무서워요~~
이중창도꼭닫고 선풍기틀고자고 위험한거에서 구해준건 감사한데
무서워요~
그놈의전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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