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ID : sisa_155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제 추천 : 2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2/27 15:41:13
편의점에 갑니다. 아이스크림을 삽니다. 물건을 사면 나는 돈을 낸 가치 이외에 만족을 느낍니다. 맛있거든요,
물건을 판 편의점 사장은, 물건을 싸게 떼다 이익을 붙여 팔았기때문에 만족을 느낍니다. 남겨먹었거든요,
만약에 국가에서 이 둘의 거래에 관여합니다. 예를들어, 아이스크림의 판매가격을 국가에서 정해버리는거죠, 물가를 잡는다는 이유로,
그렇게 되면, 일단 편의점 주인이 불만이 생깁니다. 물건을 사오는거부터 쉽지 않아지죠 판매가격이 정해져있으니까요. 싸게 못사면 사와도 이익이 없어 재고로 판매가 불가능해지거나 손해를 보고 팔아야됩니다.
물건가격이 정해져 있으니 소비자는 만족합니다.
그런데 이게 반복되면 수요(구매자)는 늘지만, 공급(판매자)는 이익이 줄어, 공급을 꺼리죠. 그러면, 수급에 실패해서, 시장이 점점 줄어듭니다.
그러면, 시장에 돈이 점점 줄어들게되고, 공급하는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대량으로 생산해서 편의점 주인에게 팔수가 없습니다. 수요가 적어서 조금씩 생산하면, 아이스크림 한개당 값이 비싸지거든요,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편의점까지 운반하는 냉동차회사도 이익이 줄어들죠, 배달이 줄어드니까요
거래자체가 줄어드니 심지어 물건 거래시 징수되는 부가가치세도 줄어들어버리게 되고, 편의점주인은 장사규모가 줄어드니 세금을 적게내서 정부의 예산도 줄어듭니다.
결국 국가에서 시장에 관여할수록 정부,기업,가계, 모두 망하는겁니다. 국가가 시장을 전부 지배한다는 것이 공산주의 이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