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자가 40넘으면 결혼하지 말아야하는 이유
게시물ID : freeboard_2032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뒤뭐냐
추천 : 8
조회수 : 19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09/16 00:00:28
옵션
  • 창작글
 전 77년생 남자고 여자가 아니라 남자 입장에서 쓴글입니다
1.은 변명이니 건너띄고 2부터 보셔도됩니다

 1.여자도 결혼하면 안되는 이유 많다는건 알지만 제가 여자가 아니라 여자입장은 잘 모릅니다
그리고 전 남지와 여자가 동등한 조건에서 걀혼했을때 여자가 무조건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사회적 요구사항이 남자와여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음 예를들어 시댁에 갔을때와 처가에 갔을때 각각 집안에서 상대에게 요구하는것도 다르지만 본인들 자체도 사회적요구사항을 넘지 못하죠
음 쉽게 말하면 남자는 처가에 가서 작은방같은곳에 들어가 자도 누구도 뭐라 안합니다 전 결혼후 2번 피곤해서 잤는데 그때마다 한번은 홍삼 한번은 경옥고를 보내주시더군요 그런데 여자가 시댁가서 피곤하다고 작은방가서 잔다? 이걸 사회적으로 용납이 될까요? 본인들 스스로도 못합니다 이런거 말고도 결혼을 하게되면 사회적으로 요구하는게 여자가 손해를 많이 보게되죠
그래서 결혼하게되면 여자가 손해를 보게되죠 이외에도 많지만 제가 여자가 아니라 여자입장은 자세히 모르겠고 낼모래 50되는 아제로서 40넘은 남자가 왜 결혼을 하면 안되는지 현실적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저도 43-4되서야 알았습니다

2.자 남자가 딱 40에 결혼을 해서 40에 애기가 태어난다고 가정을 해보시죠 여러분 정년퇴직 나이가 현재 60입니다 65세까지 늦춘다고는 하니 65세라고 하고
그럼 첫애가 25살이 되었을때 여러분은 직장을 잃게 됩니다 여러분 나이가 45살이라면? 아이가 20살이 되었을때 여러분은 직장을 잃게되죠 이것도 사실상 최대치죠 65살까지 되기전에 직장을 잃게될 확률도 꽤 높을겁니다 즉 애기가 태어났을때 이 애기가 완전한 성인이 되어 자기밥벌이 할수있을때까지 책임지는게 어려워지는 나이가 40대입니다 물론 여러분이 능력이 좋아 돈이 많고나 앞으로 돈을 많이 벌수 있다면 상관없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남은 시간은 20-25년입니다 여러분 연봉이 5천이 안된다면 홀벌이 했을경우 저금은 꿈도 꾸기 힘듭니다 현상유지하기도 벅차죠 애한테 들어가는 돈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1년에 천만원을 모은다해도 2억에서 2억5천이군요
국민연금 68세부터니 3년간은 따로 연금 안들었다면 소모만 하던가 재취직 자영업을 해야되죠 재취직 쉽지 않습니다 자영업? 역시 싑지도 않고 망했을때 타격이 너무크죠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을때 여러분은 정말 돈에 허덕이게 됩니다 제 앞글보시면 아시겠지만 주4일 잔업이나 알바 혹은 지원가고 토일 다 출근하고 한달에 2일 쉽니다 조선소 용접공인데 
 이렇게해도 연봉7천쯤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총각때 지방이지만 어쨌던 아파트 2개 사놔서 월세 들어오는돈+월세 안나가서 그나마 다행인거죠 
혼자 산다면? 연봉 4ㅡ5천만 되도 충분히 인생 즐기면서 질살수 있습니다

3.나이가 40이 넘을정도라면 이 사람의 생각? 인생관? 이런건 이미 굳어져있습니다 여자는 모르겠고 남자들은 살던 방식 그대로 살게됩니다 늘 하던대로 관성대로 살게되죠 문제는 40넘어서 결혼했을때 남자의 살던방식은 그 자체가 부정당하게됩니다 유부남들은 대충 아실겁니다 와이프가 싸우체력도 장신력도 없어서 그냥 와이프한테 맞춰주는게 편합니다 음 예를들어 와이프가
비트코인으로 돈을 날렸을경우 금액의 문제겠지만
20대-30대초반은 싸워서 이길수 있겠지만 40대 넘어가면 금액이 너무 크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는기 나아요
피곤합니다 3년전 작은 실수했던일까지 끄집어내서 
싸우게되고 이게 몇달갑니다 피곤해집니다
내가 여자한테 맞춰주는게 편해지게 됩니다 내가 여자한테 맞춰준다는건 40까지 살면서 쌓았던 내인생관 자체를 버리게 된다는 말이죠

4.이게 핵심인데
제가 결혼하고 살면서 그리고 주위사람들 보면서 깨달은게 남자와여자는 정말 생각하는게 다르다는겁니다
남자는 일상적인 직은거에 만족하고 행복을 느낍니다 취미생활이나 tv나 게임이나 친구랑 술마시거나 이런 일상적인거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만족하며 살수있죠
 그에비해 여자는 특별한거 새로운거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을 느낀다는거죠 
여기까지만 보면 별 내용아니지만 문제는 여자는 일상적인 별자극없는 평온한 삶에서 불행을 느낍니다
반박하시는분들도 많으시겠죠
똑같은 나날 늘 변함없는 삶
여행도 안가고 외식도 안하고 늘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늘 같은 시간에 퇴근하고 퇴근후 늘 같은 취미활동후 늘같은 시간에 자는 삶 그러다 가끔 한번씩 친구 만나고 하는삶 남자든 여자든 늘같은 패턴의 삶을 산다면 여자는 거기서 불행을 느끼죠 이거때문이 와이프랑 결혼 초기에 거의 이혼직전까지 갔었죠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불행의 원인을 옆에사람<남편>에게서 찾습니다
와이프 본인이 늘 말해요 자기는 결혼해서 더 행복하다 
그러면서도 일정이상 같은패턴의 삶이 반복되면 불행해합니다 이런차이가 남자의 삶조차 불행하게 만들죠

5.결정적으로여자는 자기가 만났던 많은 남자들의 장점과 남자를 비교한다는겁니다 여자가 남자와 결혼을 해준거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남자가 여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남자를 개조시킬려고합니다 답답하죠
그리고 남자가 아무리 노력해도 여자는 그게 당연한거기 때문에 고마움을 못느낍니다
음 무슨소린가 하면 여자가 전업주부지만 집안일을 남자가 절반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여자입장에서는요
남자는 일하고 와서 집안일을 도와주지만 여자입장에서는 집안일 반반 하는건 당연한거기 때문에 고마움을 못느끼죠 남자가 여자 기분맞춰주기위해 특별한날 선물을 해주는건 당연한겁니다 여자입장에서는요 그래서 고마움을 못느끼죠 여기까지는 그런갑다 하고 참을수 있어요 문제는 여자가 그날이나 짜증이 났을때 남자한테 화풀이하고 남자가 그걸 받아주는건 여자입장에서는 당연한겁니다 당연히 남편이 그런거 받아줘야죠
그런데 남자도 힘들어요 그거 참고 받아줘도 여자는 고마움을 못느껴요 왜냐하면 당연한거니까요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지만 그래봐야 이겨도 이긴게 아닌상황이 벌어지니 그냥 참게 됩니다
그러다 빵 터지면 크게 싸우게되고 여자는 왜 지금까지 
말도 안하다가 갑자기 이러나 하고 이해를 못하고 남자가 변했다느니 이런소리만 하죠 
이게 성격차이 이혼으로 이어지는거구요
40넘으면 진짜 결혼하지마세여

대충 큰것만 몇개 말했지만 이외에도 결혼을 하게되면 
결혼하기전보다 정말정말 많은부분에서 힘들어집니다
2ㅡ3대와는 달라요 

그럼 왜 이혼안하냐구요?
애 있으면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냥 신세 한탄같은겁니다
어디다 말할수도없고 답답하기도하고 암울하기도하고
그래도 어떻게든 버텨야하는.....
다른분들은 저처럼 40넘어 결혼해서 후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