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름 좀 있는 게임들은 거의 수집하듯이 패키지로 사놓고 했었는데
이 게임을 끝으로 게임 CD를 거의 안산듯 하네요.
그 때 램이 64메가였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이라면서 동네 게임CD 판매점 아저씨가 추천해줘서 샀더니
처음으로 제 컴퓨터가 못 돌리는 게임을 접했음.
환불하러 갔는데 패키지 박스 다 찢어놔서 당연히 환불도 안됐고
CD키라도 쓸 수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오리지날 CD키는 쓸데도 없더라구요..
근데 얼마 안 가서 와레즈라는걸 접하고 저한테 있던 게임들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엄청 충격받았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