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집앞 롯X마트를 갔는데 배음료가 없어서 그냥 또 쫄면해먹었어요.
토요일낮엔 친구도 학원가기전이니 2인분을 합니다.
대충 돼지고기를 삶으면서 면끓이고 야채를 적당히 손질해서 만들어둡니다.
아침에사온 100g 1850원 수입소고기 7천원어치를 꺼냅니다.
적당히 상온에 몇분 던져뒀다가
소금, 후추를 양면에 골고루 잘 뿌려줍니다
후라이팬이 연기가 나도록 달구고
기름을 뿌리고 소고기를 올립니다.
기름이 얼마안되서그런지 시어링이 잘 안된거같지만 그런건 무시해줍니다.
고기는 구워만져도 옳습니다.
버터를 대충 올리고
마늘도 칼로 쿵 쳐서
올리고
버터를 골고루 발라(?) 줍니다.
소고기는 대충 레스팅시켜두고
돼지고기를 꺼내서 잘라줍니다.
사실 이거 중간에 하스스톤하다가 물다닳아져서 탄냄새가 집안을 진동했는데
다행히도 무를 바닥에 깔아두고 위에 고기를 올려둬서 돼지고기의 생명연장에는 성공했습니다.
훈제향을 넣은거라고 주장해봅니다.
야채류를 바닥에 까는게 이렇게 유용할줄은......
소고기.
고기는 항상 옳습니다.
medium이라고 주장하기엔 살짝 더익은거같지만
고기가 얇아서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해봅니다.
사실 바깥쪽은 잘익고, 안쪽은 저정도는 되고...
집에서 구워먹는 자취생의 한계죠 뭐......
하지만 고기는 옳습니다.
소고기+돼지고기
그냥 쫄면위에 던져둔 고기지만
어쨌든 먹습니다.
소고기+쫄면 안어울리는거같지만 그래도 고기는 옳습니다.
돼지고기+쫄면
안어울리는거같지만 그래도 고기는 옳습니다.
친구가 학원가야되서, 그리고 저도 공부해야되서 술은 못먹지만
그래도 고기는 옳습니다.
수입냉동소고기도 맛있는데 한우는 이거보다 얼마나 맛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