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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기..화..눈물..자책..(유머아닌거 죄송)
게시물ID : humordata_764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쌍방울★
추천 : 3
조회수 : 6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4/07 23:23:19
내가 개새끼고 내가 병신이고 내가 미친놈이였다
3일전인가.. 모텔에가서 처음으로 안마를 받으려고 했다. 솔직히 나쁜새끼 병신새끼는 나다.
그런데 정말 알 수 없는 일을 당했다.
선입금 10만원 보내주시면 아가씨 보내드릴게요..라는 소리에 나는 아 그런거구나 그렇지 장난치는 사람도
많을거고 ..이런 생각에 10만원을 보냈다. 이건 네이트온에서 대화를 했다.
입금을 하고 전화를 했다. 전화는 다른사람이 받는듯 싶었다.
입금이 확인은 되었는데, 그분이 잘못 알려주셨어요.. 처음고객은 위험성 문제도 있고 30만원을 더 보내주셔야 되요
위험성이라..그렇지 세상이 위험하지.. 멍청한 생각이 가득찬 나는 30만원 보내주었다.
30만원을 보내주고 확인전화를 했는데 인터넷에 확인이 안된덴다. 가끔 이럴때가 있단다.
50만원 이하는 핸드폰으로 문자가 날라오지 않아 인터넷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인터넷으로 확인이 되지 않으니
30만원 보낸게 맞다고 한다면 50만원을 다시 보내달란다. 그럼 50만워 확인하면 30만원 보내준걸로 믿고
5분내로 50만원을 다시 돌려주고 보증금 30만원은 아가씨 갈때 보내주겠다고 했다.
돈이 없었다. 30만원도 겨우있어서 한거였다. 정신이 나갔었나보다.
50만원이란 돈이 없다고.. 확인이 왜 안되냐고.. 10만원 보냈는데 30만원을 안보냈겟냐고..
그랬더니 인터넷으로 확인을 할 수 없으니 어쩔수 없다는 거였다.
정신이 번쩍 들어 환불 요청을 했다.
30만원 들어온걸 확인도 못했는데 어떻게 환불을 해주냐고 했다. 사장님이 오시면 돈 붙인거 확인할수 있으니 사장님이 지금은 출장가셔서 다음주에나 오니깐 다음주에 연락을 준다고 헀다.
아 먼상황인가 싶고. 나는 30만원은 보증금 돌려 받을 수 있기에 보내준건데 내일부터 당장 쓸돈이 없는데..
내가 왜그랬나 병신처럼 느껴졋다.
그럼 확인된 10만원을 보내달라고 하니 10만원은 금액이 적어서 보내줄수 없다고 한다. 만들때 그렇게 만들었다고..(법인카드랬나.. 사장님이 회사를 따로 또 하신데요..)
10만원을 받을 방법은 20만원을 보내주시면 그돈은 환불 받을수 있단다.
먼 개소린가.. 왜 이딴 상황이 되는건가 싶었다.
은행에 전화를 해봤다.
계좌로 보냈는데 인터넷으로 확인이 안될 수도 있냐고 물어보니 확인이 늦어지면 10분 20분정도 늦어질 수는 있지만 안뜨는거는 아니란다.
그쪽에서는 근데 지금 안떳으면 계속 안뜰꺼라고 법인카드라 그런다면서.. 말도안되는 소리를 했다.
경찰서에도 전화를 해봤다. 그런상황 없다고 주절주절 얘기를 들었다. 사건접수를 하라고 했다.
다시 전화를해 은행에도 물어봤는데 그런일 없다고 하고 경찰서에도 전화를 해봤는데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 했다.
그랬더니 사장님이 오셔야 해결된다고 경찰에 왜 연락을 했냐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내가 2가지 방법 말해줬지 않냐고
10만원 받을라면 20만원을 보내고 30만원 하고 다 받을려면 50만원 입금해서 확인을 하면 된다고 돈이 없으면 친구한테 빌리라고 .. 존댓말을 써가면서 말을 했지만 흥분된 목소리 화난 목소리 였다.
나는 그런 경우가 어딨냐고 따졋지만 대화는 통하지 않았다. 사장님 번호 알려달라니깐 해외출장 중이시란다. 내일 연락이 오면 물어보고 전화하겠다.
쓸돈도 없어지고..(내가 진짜 병신이였지만..)
네이트온으로 대화한 여자와 이런이런일이 있어서 이렇게 됬다 라고 하니
그럼 그말대로 따르셔야 해결이 빨라요 환불은 바로 해드릴텐데..
이런 개드립.....
만약 신고를 하셔서 해결할려고 보면 과태료가 저희쪽 뿐만 아니라 나한테까지 나온다고 한다.
신고를 하면 양쪽 손해고 40만원 받을라고 신고해서 과태료 몇백만원 내면 손해지 않냐고 말한다..
과태료를 나도 내는건가 싶다.. 잘 알지 못하겠다..
쫌 아시는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많이보는 곳에 글을 올리게 된점 죄송합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고있는데..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일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잘못하고 제가 병신같은짓 했다는건 저도 많이 알고있습니다..
하면 안되는 거 알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저를 억제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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