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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분들을 싫어하진 않습니다
게시물ID : religion_15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래이안
추천 : 9
조회수 : 4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10 11:50:19
종교라는 것 자체에도 그리 부정적이진 않습니다
(정확히는 남들이 올바르게만 산다면 뭐가 문제인가 라는 생각이기 때문에 종교뿐 아니라 타인의 삶 자체에 그리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종교의 유무 상관 없이 봉사를 다니는 분들은 존경하고, 제 주변에 봉사다니는 분들은 대부분 종교인이기에 좋은점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만

창조 과학 이란것에는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창조과학회 라는것도 제가 보기엔 목적이 기존 과학의 부정, 그리고 전도에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기존 과학의 부정 자체는 과학이란 학문 자체가 만만한 학문이 아니기에 창조과학이란것이 생긴이후로 과학적으로 그들이 일군것은 아무것도 없죠

심지어는 미국의 생화학 교수였던 베히교수조차 지적설계론을 통해 환원불가능한 복잡성을 주장했으나

미국의 주요 과학 학회와 

심지어는 본인 소속의 대학 학부에서도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할수는 있으나, 그 견해는 그만의 것이며 어떠한 식으로도 학과가 보증하는 것이 아니다, 지적 설계는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으며, 실험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고, 과학으로 여겨져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라는 성명까지 발표하죠

지금 넉대다님이 제시하신 김명현(?)교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가 무슨 의견을 피력하던지 그것은 그 개인의 견해일 뿐이고, 그것을 창조 '과학'이란 것으로 포장을 하려면 그의 주장들은 논문화 해서 세계에 알리고 그러한 주장이 옳은지 그른지 다른 과학자들이 검증하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고, 그는 다만 그의 권위(카이스트 공학박사)를 이용해서 대중을 현혹하는 것일 뿐입니다

어제도 썼지만 재료공학부 졸업자로서 

1. 재료공학과 생물학의 접점은 바이오세라믹등 생체 재료들 뿐이며, 화석등의 고생물학과는 전혀 접점이 없다는 것
2. 생체 재료 또한, 그 생물의 진화 혹은 유전자등과 크게 관련 없는 '현재의 면역 체계와 근 골격과의 관계 골격의 강도'등과 연관이 있을 뿐이라는 것

저런 분이 재료공학 박사, 심지어는 카이스트 대학의 박사라는게 부끄러울 뿐입니다

마무리 하자면 제가 창조 과학을 싫어 하는 이유는 그들이 일반 대중들에게 '사기'를 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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