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나라에 살면서 느낀 게 딱 한가지가 있다.
군인과 범죄 피해자를 마구 짓밟고 범죄자와 친일파를 신처럼 받들고.
국민 모두가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를 증오하고 혐오하고 세월호, 씨월드 수련원 등의 나라가 국민을 학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나라가 국민의 피같은 세금이나 야금야금 먹어치우는 쓰레기같은 행패를 벌이고,
치안 말고는 좋은 게 하나도 없는 나라같지도 않은 기술발전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인간말종들이 넘쳐나는
이 나라같지도 않은 쓰레기 똥통밭에서 살아오면서 느낀 게 이 나라는 국민도, 경찰도, 선생님도 법도 모든 것이 죄다 악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때부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너무나도 증오스러웠다. 전부 죽이고 싶었다.
내가 후회하는 것 이 단 한가지가 있는데 대한민국이라는 사악한 땅에서 사악한 악인들이 넘쳐나고 그 선량한 시민의식도 없는 악인과 다를 것이 없는 국민들이 낄낄대며 웃기지도 않는 가관적인 짓거리를 하며 선량한 사람들을 짓밟고 그로 인해 스스로 선량함을 버려야 한다는 교훈을 심어놓는, 혐오와 증오, 분노와 하극상, 부조리밖에 없는 나라같지도 않은 쓰레기 똥통밭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
화가 치밀고 집안의 물건을 다 부숴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