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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끝에 헤어졌어여
게시물ID : gomin_1552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qY
추천 : 1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22 0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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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원래 둘다 욱하는성격이 있다지만..
진짜 별거아닌걸로 싸움은 시작되었음
 
주말이라 내 집에 놀러왔는데 와서 퍼질러자는거임
이번주에 내가 이사를 가야해서 짐싸는걸 도와주기로 했음
난 빨리 조금이라도 싸놓고 싶은데 자는게 너무 짜증났음
이 전에 약간 투닥거렸음 .. 먹는걸로...
 
난 혼자서 정리를 시작함. 근데 생각할수록 화나는거임
내껀 지가 혼자 다 쳐먹었으면서 내가 삐질일이있어서 혼자 흥 하고 다 먹어버리니까
갑자기 빡쳐함?
그리고 자버림?그때가 오후 5시-6시.
정리하는 손놀림이 점점 거칠어짐 빨래개는것도 안 ㅈ도와주면서 ㅡㅡ(둘이 같이 쓴거임)
청소는 커녕 과자혼자 한봉지 쳐묵하고 침대에 흘린 부스러기를 바닦에 쳐 버리는거보고 빡쳤었음
이것저것 막 생각나니까 또 화가나는거임
 
결국 우당탕소리에 깸. 난 그때 널부러진 옷을 옷걸이에 정리중이었음
옷걸이앞에 지 옷을 바닦에 널브러져놨길래 걍 짜증나서 밟고 정리하고있었음
그러더니 말도안하고 날 밀면서 옷을 채감. 난 휘청거리며 옆에 물건이 우수수 떨어짐
 
결국그걸 시작으로 싸움이 시작됨. 난 옷정리하다가 걔옷을 바닥아 모아서 던짐(얼른싸가라고 꼴보기싫었음)
그랬더니 걔가 빡쳤는지 내 옷 몇개를 밖에다가 ㅡㅡ 현관문열고 복도에다 버림
거기서 난 빡쳐서 걔 옷과 신발 휴대폰을 던짐
그러더니 내 폰을 바닦에 내려찍음 걔폰은 멀쩡한데 내 폰은 개박살이났음
멀쩡한게 너무 분해서 나도 내려찍었지만 흠집난정도였음 진짜 너무 화나고 분하다
 
이렇게 1년연애가 추하게 끝나버렸다.
내가 아직 덜 성장해서인가.. 그냥 내가 참았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겠지
나랑 안 맞은 사람인건가.. 어제까진 1년전 회상하면서 되게 알콩달콩햇었는데
뭐가 이렇게 더럽게 끝맺음을 야기시켰는지.. 뭔가 씁슬하고 그렇다.
 
근데 난 아직도 더 못해줘서 분하다
내 폰은 개박살이나서 내일 30만원주고 중고폰사는데
좀 더 쎄게 바닦에 내리꽂을걸 후회하고있는모습이 참
이렇게 끝날줄알았으면 몇달전에 좋게 헤어질때 헤어졌어야햇나..
근데 그땐 미련이 엄청 남게 되는걸
결국 질질끌고나니 끝이 이러나싶기도 하고..
이렇게 긑이 추잡해야 미련이 없지 싶다가도 좋은 추억까지 더럽혀지니 또 안 좋은것도 같고..
사람관계란 너무 어려운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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