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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5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익임
추천 : 10
조회수 : 84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5/20 15:08:11
제가 공익인데 도로 노점살 단속하고있었습니다.
근데 노점상이랑 실랑이를 벌이다가 골목에 깽깽소리나길레
후임한테 맡겨놓고 호루라기들고 골목에 가봣죠
충격이였습니다. 고삐리 세놈이 강아지 발로 짓밟고 때리고 있는거였습니다.
한마리는 이미죽어있었고 그 개 상태가 정말 심각했습니다.
제가 호루라기불면서 뭐하는거냐고 화를 참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러자 뻔뻔하게 담배물면서 왜요? 이러는겁니다.
제가 좀 언성 높혀서 뭐하는거냐고 이래더니 오히려 개들이 신경쓰지말랍니다.
죽은개 다시한번 자세히봣더니 엉덩이에 폭죽이 박혀있고 화상이 나있더군요.
제가 욱해서 야이개새기들아 니들이 인간이야 이랬더니 키큰 고삐리한넘이 너가 경찰이냐? 공익이자나 옷에 도로순찰마크 뭐냐 이러면서 반말하길레 저도 이성을.잃어서 걔 목을 주먹으로 강타하고 수십번 때렸습니다.
나머지 애들도 아주 미친듯이 때렸습니다 전 이성을 잃었죠. 오둑 화났으면 얼마나 때렸는지 기억 안날 정조로 때렸습니다.
뒤늦게 후임들이 뛰어와서 저를 겨우 말렸습니다.
담배하나피면서 마음 안정 취할려는데 아까 맞고있었던 강아지가 죽어있더군요 순간 또 화나서 누워있던 고딩녀석 얼굴 정면으로 찻습니다.
제가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 너무 화가났나봅니다.
문제는 경찰이 왔는데 제가 합의해줘야할 상황이라더군요. 저희과 계장님은 왜 그랫냐고 그러고 저 담당주임님만 이헤해주고 커버헤줬습니다
개인일이라 과에서도 합의금 못 보태준다는균요.
제가 공익이지만 쓸돈 안쓰고 알바하면서 구백만원 적금해둔게잇는데 깨야할사왕이네요.
제가 부모님한테도 말 안했고 손벌리기싫어하는 스타일인데 이번일로 정말 죽고싶습니다.
제 소원이 천만원모아서 엄마한테 주는게 목표엿거둥요 이글 쓰면서도 눈물나고 죽고싶네요
강아지 살해죄는 엊ㅅ나여 정날 눈물나ㅗ 쥭곺싶슺니다
긴글 읽어주셔셔거ㅏㅁ간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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