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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두렵다
게시물ID : lovestory_15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lalfdldi
추천 : 3
조회수 : 53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11/26 08:14:07
사는게 쉽지가 않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더 많은 노려과 인내가 필요한 걸까
세상에 나를 내놓기 위해.. 내 자신 조차 낯설어지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나를 집어 넣는다.

불투명한 내 미래를 위해 
지금 노력하지 아니하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너무나 많은 화려함을 보여주는 세상에 내가 원하는 것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

허망된 상상속에 빠져 지내다.
서서히, 제 정신이 들기 시작하면서, 내가 부자되지 아니함에 화가 났고,
내 초라함에 분노했다.

내가 바라는 미래 나의 성공 나의 부 나의 만족감
드라마나 상상 속 에서처럼 한 순간에 동화속의 신데렐라처럼 찾아와 이루어지지 않는다.
너무나 힘들고, 냉막하기까지한 세상에 내 가족들도 얼어붙는 듯 하고, 
그 상황속에서  
기다림과 기다림 속에 나를 평안히 쉴수 있게 할 다른 인연을 기다리기도 했지만
내가 기다려야할 시간은 너무나 긴 것 같다.

너무 힘든데, 너무 기대고 싶은데, 
잠에서 깨어 일어나 앉으면 나오는건 깊은 한숨뿐인데 

세상이란 벽은 높고 철벽에 얼음꽃마저 피었다.
분홍빛이 어리는 얼음꽃
저벽을 넘기위해 얼마나 더많은 피를 흘려야 할까





세상이 아직 두렵고, 무섭다.
학교란 울타리에서 벗어난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언제쯤, 익숙해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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