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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키우는 방법?
게시물ID : gomin_1552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짇짇
추천 : 0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22 0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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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은 '자존감 키우는 방법?'이라고 적었는데 제가 고민중인 것은 좀 더 구체적인 겁니다 


이게 성격의 문제인지 자존감의 문제인지 읽어보고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1. 18살 이제 곧 고3되는 여학생이구요 학교에서는 딱히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아요 친구들이랑 사이도 원만하고 두루두루 다 친하게 지내는 편이고 아주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여러명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괜찮아요 잘 지내고 있습니다 

2. 주말에는 집밖에 나가는게 너무 귀찮고 힘들어요 친구건 남자친구건 만나려고 꾸미고 준비하고 하는게 귀찮고 힘든것 같기도 합니다 집밖에 나가서 놀러다니는 것보다 집에서 게임하는게 더 재밌어요 이게 게임때문인걸까요? 그래도 사회생활하려면 주말에 친구랑 만나서 놀고 그래야되는거 아닌가요?.. 

3. 그리고 저는 sns도 귀찮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어요 페북도 하다가 1년전쯤에 계정삭제했고 트위터인스타는 원래 안하구요 이제는 카톡도 귀찮고 그래요 (전화하는거는 귀찮지않습니당) 귀찮아서 대답을 몇시간 뒤에 하곤 하는게 일상이 됐습니다 사실 카톡오는 사람도 몇 없어요 친한 친구 2명에 게임으로 알게된 사람 한명뿐이에요 다른친구들은 보면 카톡을 진짜 끊임없이하던데 그런 인맥관리하는게 귀찮지않을까 생각도 들고 부럽기도 합니다 

4. 저는 동아리활동같은걸 할때도 잘 적응을 못하는거 같아요 동아리 들어본것도 몇개없지만 처음들어갔던동아리는 저랑 한 친구만 겉돌았던거 같습니다 

5. 제 콤플렉스를 들춰내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시를 세우고 덤벼들게 되는거 같아요 너는 얼마나 잘났길래 그런말을 하냐는 생각, 말을 내뱉게되요 

6. 셀카는 괜찮은데 남한테 사진찍히는게 싫어요 정말정말싫어요 사실 이쁘다는 소리는 자주 듣는데 저는 밖에 나가서 거울에 비치는 제 모습이 맘에 들었던 적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그런건지 사진찍히는게 너무 싫어요 친구나 가족이 사진을 몰래찍었을때 화낸적도 몇 번 있습니다 

7. 남의 눈치를 많이 봅니다 신경을 안쓰려고 하는데 신경이 어미어마하게 쓰여요 누가 날 쳐다보면 내 단점이 되는 부분이 보일까 걱정부터 됩니다 날 보면서 쟤는 저런부분은 별로다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나를 싫어하지는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하구요 남들이 하면 해야되나싶고 남들이 안하면 하면 안좋은가부다 하고 말고는 합니다 

8. 저는 제 목소리가 낮은게 많이 신경쓰여요 내 친구들과도 관련이 없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목소리에 자신이 없어서 항상 힘을 주고 말하게 됩니다 힘을 준 목소리도 맘에 안들어서 말을 자주 안하곤합니다 물론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말하는게 하루의 10분의 9는 될거예요


 
 글솜씨가 좋지않아서 번호로 나열을 했는데 이게 성격의 문제인지 자존감의 문제인지 어떻게해야 고칠수있을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인간관계가 좋은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사람만나는걸 좋아하고 내 얼굴에 자신감이 있어서 누가 사진을 찍던 콤플렉스를 들춰내며 장난을 치건 신경쓰지않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남의 눈치를 보지않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되고싶고 어떤 환경에 놓이든 어떤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이런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목소리는 나중에 보컬학원이라도 다니면서 가다듬으면 되려나요ㅎㅎ.. 


처음에 지식인에 올렸다가 예전에 비로그인으로 눈팅만 했었지만 오유가 되게 따뜻한 분위기였던 게 생각이 나서 요새는 자주 안왔었는데 염치없이 고민상담받으러 왔습니다 죄송해요 
 성격이상하다고 욕을 해도 괜찮아요 이미 마음단단히 먹고 쓴거라 지적은 달게 받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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