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사랑은 내 친한친구 여자친구였다 그래서 감정을 누르고 숨겨 아닌척을 했다 하지만 성격이 좀 좋은편이라서 그 아이와 가까워졌고 난 아닌척 친구로서 몇년을 숨기고 지냈다. 그리고 오랜기다림 끝에 그 아이와 연애를 시작했다 (베프하고는 6개월연애후 쫑) 불같이 사랑을 하고 헤어졌다. 첫사랑을 아닌척 감정을 누르면서 시작해서 다른사랑도 그렇게 시작하려한다. 일단 숨긴다..아닌척을 하고..또 아닌척을한다 일상생활에서도 똑같다 군대가 가서 한번도 부모님께 힘든내색해본적없다 아파도.. 티를 잘안낸다 부모님의 건강상의 문제에 친구들의 걱정에도 아닌척 안힘든척 담담한 척한다 요즘 눈에 들어오는 아이가 있었지만 나는 안좋아하는 줄 알았다 근데 아니였다. 아닌척한거 였고 내 스스로 속을 정도로 완벽하게 감정을 숨겼다.. 나는 그 아이를 좋아했고, 그 아이는 떠났다 바보같이 떠나고 나니 알게 되었다 솔직해 지고 싶다 난 힘들다. 가족 건강도 학업도 연애도 집안사정도 익명이라 말할 수 있는게 슬프다 누군가에게 항상 즐거워 보이고 웃음을 주는 나.. 많이 힘들다. 기대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