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지 않는다고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이 말이 위로가 되실지는 모르겠지만…대부분은 그냥 별 생각이 없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누군가 날 좋아한다는 건 참 귀한 일이다 싶어요. 그런데 단 한명 분명히 날 좋아해 줄 수 있는 사람, 항상 날 응원해주고 사랑해줄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나 자신이죠.
사람은 망가진 캐릭터 같은 게 아닙니다. 어떤 거창한 의무나 미명하에 태어난 것도 아닙니다. 그저 살아가는 것이죠. 완벽할 필요도 없고 완벽할 이유도 없습니다. 자기 하나 책임지고 살아갈 수 있다면 그 안에서 행복이나 아름다움은 발견하기 나름 아닐까요.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본인이 누구에게 미움 받을 걱정을 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지 고민하는게 조금 더 건설적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전에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세요. 사랑할 줄 알아야 사랑 받는 법도 아니깐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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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mFlZ
2024-12-08 13:29:42추천 0
월래 사람은 부정적사고에 더 뛰어나게 진화를 했답니다 그게 생존에 도움이되기 때문이라죠 나의단점을 적어라하면..수십개를 쉽게 적을수있겠지만 장점을 적기엔 막막함이 있을거에요 저또한 자존감이부족해..난왜이럴까..난 저친구만큼 호강이가지않는 사람일까?종종생각이들어요 그래도..그럼에도 불구하고..버티는 이유는 살아야하잖아요..나 자신까지 나를 놓아버리면 얼마나 슬프겠어요..선생님은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입바른 소리는 하지않을께요..하지만 나를 놓지않을거야..포기하지말자 라고 마음을먹는다면 내가 무엇을 해야하고 노력을해야할지 하나하나보이기 시작할꺼에요.. 첫술에 배부르진 않겠지만..하나씩 해쳐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