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먹고싶었다... 고등어 조림... ㅡ.ㅜ 생물 고등어도 없고, 우거지도 없고... 냉장고를 뒤져, 얼어있는 자반 고등어 두 토막과 다시국물내려고 쳐박아둔(?)무 반토막과, 무청 삶아서 얼려놓은것들을 발견!!!!!!!! 냄비에 무를 큼직하게 썰어 깔고, 언 고등어 두 토막을 올리고, 억지로 물에 녹인 무청을 넣고 양념만들기 돌입... 양파와 파를 그릇에 썰어 넣고, 마늘 1큰술(고등어가 비릴것 같아서 좀 많이 넣었음...), 물엿 아주 약간, 고춧가루 1큰술, 간장 2큰술, 버섯 말려서 갈아놓은것(표고 버섯 말려서 갈아 놓은 뒤 조미료 대신 쓰면 좋아효! ^^)한큰술, 소주 약간(-_ㅡ), 깨소금 적당량, 비린내 제거를 위해 된장 반큰술을 넣고, 마구 휘저은 뒤 고등어 담아둔 냄비에 붓고 자글자글 끓였더니... 그런대로 훌륭한 반찬이 되었습니다... 밥 두그릇 먹고 헉헉 거렸다는 뒷담화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