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다살다 정말 어이없는 경험을 했네요ㅠㅠ
제가 이번학기에 단기간에 확 토익점수올리려고 과외를 구했었는데요…
네이버 카페에서 제일 괜찮아보이는 과외쌤 컨택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저보다 나이 5살 많은 여자인데 똑부러지는 이미지이고, 잘 가르쳐주더라구요..
어떻게 진도나갈지 체계적으로 잘 잡아주고… 그래서 한달치를 현금으로 직접 드렸죠..
근데 두번째 수업날이 시간이 됐는데 1시간 늦으신다는거예요..일정이 뭐 생겼다고..
그래서 한시간 뒤에 과외받았는데 되게 성격예민한 사람처럼 기분나쁘게 저를 대하는거예요…
처음봤던 이미지랑 완전 다른사람인줄…그래서 좀 겁나더라구요…이렇게 사람이 처음이랑
다르게 변하고ㅠㅠ 그래도 그냥 무슨일 있는거겠지 하고 넘겼는데 그 다음주에 과외시간이 되도
안오시길래 전화를 했는데 없는 번호라는거예요…..하아…진짜 당황했어요..
근데 제가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게 연락처밖에 없는데…
그게 어제였는데 먹튀한 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갑자기 연락두절이 된건데…저한테 연락 안오겠죠? 이거 저 먹튀당한거죠? 흑흑…ㅜㅜ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과외 못믿겠네요 이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