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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번외편]
게시물ID : panic_15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님DX
추천 : 2
조회수 : 696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5/19 11:56:20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아파트 5층의 한 집에서 불이 두어번 깜빡거리는 것이 보였다.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5층의 불은 한번 아니면 두어번 깜빡거렸다.

출근하는 길에 빳빳하게 다려진 와이셔츠를 입고 밤사이 어질러 논 책상에서 간신히 휴대전화를 찾아 시간을 확인하고 양복을 입고 회사로 나섰다.

그리고 오늘 또 5층의 불이 깜빡거렸다.

다음날 아침 하품을 나며 나온 나는 밥상에 차려진 밥을 먹고 회사로 나섰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는 늘 걷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들어섰다.

오늘은 친구집에서 신세를 지자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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