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봄이는 꼬옥~ 제가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일을 보게 합니다.
고 앞에 앉아서 킁킁거리고, 낑낑거리기도 하며 기다려요~
그러다 말 걸면, 저렇게 갸웃~ 갸웃~ 어찌나 귀여운지!
근데 그냥 말을 걸면 안 되고..
이상한 목소리<이를테면 괴물 목소리 같은>로 "봄이야~~~~" 하면 완전 고개가 90˚로 넘어가요. ㅋㅋ
근데 계속 그러면 궁딩이를 높게 쳐들고 짖기 시작하기 때문에, 짧게 해야됩니다. ㅋㅋ
형광등을 끈 채로 찍어서... 엄청 보정을 했음에도 공포사진 같네요.
모처럼 이쁜 짓하는 걸 찍었구나! 하고 좋아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