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명실상부 자타공인 유니스 엔터의 에이스.
탁월한 재능과 끼, 비주얼까지 모두 갖춘 육각형 멤버로
유니스의 데뷔조 걸 그룹 메인 보컬 자리를 꿈꾸며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어느 날 돌연 자취를 감추고 잠적해버리기 전까지는.
이후, 다시 돌아온 에밀리는 자신을 ‘오두리’라는 새 이름으로 소개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혼란에 빠트린다.
얼굴과 목소리를 제외하면 닮은 구석이라고는 전혀 없는 에밀리와 두리.
까칠하고 속내를 알 수 없던 에밀리와 달리
두리는 풋풋한 20대와 능청맞은 70대 노인을 오가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
혜성같이 나타나 종로 일대를 발칵 뒤집은 충청도 촌골 출신 처자이다.
거리낌 없는 스타일이지만 말순의 오랜 고향친구의 손녀라는 것 외에는
집안, 학벌, 스펙 모두 미스터리! 파면 팔수록 까면 깔수록 미궁 속이다.
흥분하면 위아래 못 가리고 퍼부어 대는 싸가지의 부재가 유일한 단점이지만
바닥에 떨어진 빵도 먼지만 대충 툭툭 털고 거침없이 입으로 넣어버리는 털털함.
세기의 꽃미남 앞에서도 ‘남자란 까짓 거 좀 생기면 인물값, 덜 생기면 꼴값이라 거기서 거기다.’라며 요동하지 않는 쿨함까지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과거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은 촌스러운 스타일로 무시당하기 일쑤지만
감히 누가, 어떻게 그녀의 노래까지 무시할 수 있으랴.
요즘 가수들은 흉내조차 내지 못할 깊은 감성과 절절한 인생이 담긴 두리의 노래.
전 세계 그 어떤 21세도 갖지 못하는 할매 감성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인생 1회차에서 못 이룬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 뿐일까. 솔직 당당 진심 가득한 그녀의 매력은 노래에 끝나지 않는다!
출처 | [#수상한그녀] 채원빈, 아이돌에 도전한다!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12월 18일 (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KBS #KBS2 #KDRAMA #수상한그녀 #김해숙 #정지소 #진영 #채원빈 #WhoIsSh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