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문을 열더니 쳐다보는거에요 그때가 밤 열한시 오십분 쯤이었어요 그래서 너무 깜짝놀라서 뭐하시는거냐고 일어나서 보니깐 이 고시원 총무인겁니다 너무 깜짝놀라서 그때는 왜 내 방문을 노크도 없이 여는지 너무 빡쳐서 일단 문닫고 옷 챙겨입고 고시원 그 총무실 열고 왜 남의 방문을 여는거냐고 소리질렀거든요ㅜ ? 근데 걔가 죄송하다고 잘못 열었다고 하는겁니다 근데 잘못 열수가 없는게 제가 그 총무새끼 바로옆에 사는것도 아니고 중간에 어떤 다른방이 또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이시간에 할얘기있어도 보통 아침에 하는게 예의고 전 들어오자 마자 문잠그는 습관이있어서 문도 잠근단 말이에요 ㅜㅜ 그래서 제가 일부러 큰소리로 다른 입주자들도 들으라고 이시간에 남의 방 문 열일이 뭐가 있고 가운데에 다른 방도 있는데 착각할 일이 뭐가있냐고 엄청 소리 질렀습니다 그러고선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해서 원장님한테 문자 보냇구요ㅜ ㅜ 원장님은 근무시간에 낮이라 문자로밖에 얘기를 못해놧어요 지금 너무 소름돋고 찜찜해서 일단 밖에 나왔는데 그사람 원장이 자를까요? 만약에 안짜르면 제가 이사가야하는게 하잖아요?ㅜㅜ 이사갈돈도없고 내가 왜 그 총무 잘못으로 인해서 힘들게 이삿짐 옮기고 돈 더들여서 이사가야하고 또 주변 고시원 찾아봐야하는데 지금 떨려서 잠도 못자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만 되요 ㅜㅜ 하 ...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