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요즘따라 왜 이렇게 불안이 밀려오는지 모르겠네요.
시국이 어수선한 탓인지, 뉴스에서 전망하길 내년도 경제 상황에 부정일 거라고만 이야기라는 걸 반복해서 들어서인지 무슨 영향 때문인지는 정확히 몰라도...
밤에 잠들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나 불안한 기운이 조금도 씻겨나가지 않은 것을 보면 참 답답합니다.
그래서인지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데 집중력도 상당히 저하된 것 같고...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그런데 또 어떻게 보면, 위에 저 문장들처럼
너무 제가 너무 예민하게 제 자신에게만 몰입해서 바라보다가
시야가 좁아져서 상대적으로 과하게 무게감을 느껴하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치 “힘들다, 힘들다”하면 더 힘들어지는 것처럼 말이죠.
그렇다고 이런 상황에서 마냥 “괜찮다, 괜찮다” 하지도 못하겠고...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요즘이에요 ^^;;
그래도 이런 증상이 발현될 때 자각도 못하고 넘어가서 병만 더 키우는 경우도 있는데
책을 읽으며 제 자신을 바라보고 어느 정도 상태를 자각할 수 있는 것도
참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보통 이렇게 불안이 찾아올 때 어떤 걸 하는 편이신가요?
주변친구들에게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저보러 커피 좀 적당히 마시라고...^^
제가 카페인을 늘 달고 사니까 불안 증세가 좋아질 수가 없다고 그러는데...ㅎㅎ
암튼! 여러분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