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짤방스러움에 눈을 뜨게 되었다.
예전에는 벗을라면 싹 다 벗고 안 가린 것만 즐겼는데 이제는 입은 것도 즐기는
후덕함의 심미안을 가지게 되었다.
2. 겸손해야 반대를 안 먹는다는 것을 배웠다.
괜히 추천 좀 받아볼라고 아는 체 한다든가, 추천 유도성 발언을 했다가는
오히려 반대 졸라 쳐먹는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3. 4차원의 개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허무 개그를 보여주마 -> 나중에 보여주마 라든가
-_- 사진 한방이 베오베를 갈 수 있다든가. 빤쓰만 입은 개가 우주로 날아간다든가.
(하지만, 아직도 잘 이해할 수가 없다! orz..)
4. 시야가 넓어졌다.
여러가지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올리는 자료,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달리는 가지각색의
리플을 보면서 조금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진 듯 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 살아온 대략 20년간 미국의 꼬붕, 영어의 꼬붕기질, 내지는 노예근성 같은 것이 있었으나
그것을 벗어나게 되었다.
양키 ㅆㅂㄹㅁ, 부시 즐쳐드셈 같은 것을 한 천번 보면 탈피가 저절로 된다.
또한 우리나라가 얼마나 훌륭하고 한글이 얼마나 훌륭한 언어인지의 자료들을 보다가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좋은 나라인지를 알게 된다. 이건 정말 내가 오유에게 감사해야할 일이다.
훈훈한 오유...
추천 함 쎄려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