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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55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로★
추천 : 1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7/04 23:33:41
여러분들은 길담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 또한 흡연자가 되다보니 가끔 길을 걸으면서 길담배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군대가기전까진 담배냄새를 맡는것만으로도 싫어했던 적이 있던터라
길담배로 인해 무고한 시민들이 싫어도 담배냄새를 맡아야 하는 고역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흡연실이나 쓰레기통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노력하는 편이죠..
오늘은 조금 서두르는 일이 있어서 길담배를 했지만요.
그런데,
길담배를 하며 길을 걷다가 초등학교가 마쳤는지
10살쯤 되어보이는 작고 귀여운 어린 여자애가 가방을 메고
길을 걷고 있지 않드랩니까.
무심코 보다가 귀여서서 계속 보게 되었는데(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마침 서로 눈이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왠지 뭔가 잘못한듯한 뜨끔한 느낌이 들더군요.(사실 담배냄새를 그애가 맡았다고 생각하면..)
그래서 서둘러 끄면서 무안한 마음에
"어이쿠 이런~" 하는 감탄사와 함께
깜짝 놀래는 시늉을 했습디다.
아, 그랬더니 그 작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해맑게 웃고 있지 않드랩니까.
그래서 하도 그 웃는 모습이 귀여워 또 한마디 건넸지요.
"뭘 그리 웃고 있니" (저 또한 해맑은 웃음과 함께)
그 작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하는 말,
<span style="; color:silver;">
병신 같아서요~
</span>
병신 같아서요~
병신 같아서~
병신 같아~
병신아~
...
미안하다 잘못했다...
여러분 길담배를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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