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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들은 진짜 속상해 하지 않나요?
얼마전에 동네친구 결혼식에 다녀왔는데요.
그렇게 주말 늦은 오후에 잡혀 있었습니다. 이렇게 애매한 시간에 잡힌 결혼식은 저도 처음이였어요.
오전에 잠깐 할일이 있었는데, 그일 끝내고 아침겸 점심을 먹기에 뷔페를 즐기지 못할까봐 그냥 참았습니다.
오랜만에 뷔페 간다는 생각에 일주일전부터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식이 끝나고 기다리던 뷔페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좀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돌아다니면서 양도 많이 담고 여러접시 먹긴했는데요...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지인중 한명이 "와 저렇게 많이 먹는다고? 진짜 돼지아냐? ㅋㅋ" 라고 말하는게 제 귀에 딱 들리더라고요.....ㅜㅜ
그말을 들으니 식욕이 뚝 떨어져서 뒤풀이도 참석하지 않고 그대로 집에 와서 치킨한마리 더시켜 먹었습니다... 하...ㅋㅋㅋㅋ
분명 집에 지하철 타고 오는길에 눈물도 흘리고 분해서 ㅅㅂ다이어트 꼭 한다! 다짐했었는데
그날저녁에 치킨먹고, 어제는 삼겹살먹었네요. 안그래도 일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다이어트 꼭 하고 싶은데
운동을 하면 뭐합니까.... 식욕 폭발해서 요요로 돌아오는데.... ㅜㅜ
그래도 이번에 크게 다짐하고 다이어트 재도전 해보려 합니다.
근데 식욕 참는게 제일 걱정이네요.ㅜㅜ
헬스장도 끊어 놨고
다이어트 보조제도 이미 구매 해놨고
약국에 파는 식욕억제제는 처방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식욕참으려고 알아보니까 식욕억제차??? 밥먹을때 차를 마시면 식욕이 억제된다고 하는게 있더라고요? 그런게 과연 도움이 될까요?
진짜 식욕만 어떻게든 잘 참으면 다이어트 성공할거 같은데 ,,,, 또다시 요요오고 할까봐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