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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전부터 대한민국이 금8 은4 동8로 종합 4위가 목표였다죠?
게시물ID : winter2018_1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o
추천 : 18
조회수 : 311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2/23 01:36:59

혹시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선수들을 비난하거나 욕할 자격도 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너무 메달 색, 순위에만 집착해서 선수들이 그동안 노력해온

과정을 간과한다면 진정한 올림픽을 즐기는 자세가 아니기 때문이죠.

혹자는 그럽니다. 객관적으로 보여지는게 메달 순위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

뭘 몰라도 너무 모르네... 올림픽은 기록 순위를 떠나 축제입니다.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고 화합하는 자리입니다.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있어

올림픽은 꿈의 무대이고 출전하는 그 자체가 영광이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는 그 자체가 대단한 것 아닙니까? 올림픽이 끝나기 무섭게 언론들이 앞다퉈

메달 갯수가 몇 개였는데 목표도달에 실패했다, 원인은 이러쿵 저러쿵.

앞으로 어쩌고저쩌고 해야한다. 말로만 떠들어대며 더러는 선수들을 비난하기까지 합니다.

언론이 암만 떠들어제껴봐야 선수들은 제 갈길 뚜벅뚜벅 나아갈 뿐입니다.

4년 뒤에 있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위해. 그게 맞는거고요. 기레기들을 내세운

일부 쓰레기 언론의 비판 논조는 그냥 한 마디로 개소리잡소리란 말입니다.


어제 있었던 쇼트트랙 경기를 보며 느꼈습니다. 금메달을 노리고 출전했는데

운이 없어 막판에 넘어져서 다 잡은 메달을 놓친 선수들의 심정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너무 안타까워보였어요. 저들이라고 넘어지고 싶어서 그랬겠나요.

그렇지만 앞날이 창창한 어린 선수들입니다. 가능성이 더 엿보이는 그들을 감히

누가! 무슨 자격으로 비판할 건가요? 아니, 지적하는 그 자체가 선수들의 명예에

먹칠하는 짓입니다. 지나치게 결과론적으로 따지고 들기 전에 4년동안 흘린

선수들의 땀과 열정부터 알아주는건 어떨까요? 경기 결과 자체만 놓고 비판하고

지적하며 헐뜯는다면 올림픽의 의미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처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실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포함하여 남은 일정은 내일 모레까지. 여자 컬링,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봅슬레이 4인승이 남았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최선을 다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힘껏 응원해주자구요. 노메달이어도 언제나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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