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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나름 결말 예상..^^;
게시물ID : drama_1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어쩌라고?
추천 : 5
조회수 : 11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11 15:23:35
황금의 제국 친구랑 저랑 둘다 광팬인데..결말 내기 하기로..ㅋㅋ

물론 디테일한거는 상관없고 대충 내용만..

친구놈이랑 좋은데(?) 가는거 내기 했음. 만약 이기면 좋은데 후기도 같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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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현주 마지막 장면

  - 감옥에서 아버지와 대면하고 역시나 아버지는 양갱을 까먹고 있다.

   최민재 : 아버지, 저 내일 쿠웨이트로 떠납니다. 한 동안 못찾아 뵐꺼에요

   최동진 : (역시나 다른말 하며) 요즘 말야, 나이가 들었는지 이 놈(양갱)이 맛이 없어요. 
   
           옛날에는 박스 채 사다놓고 먹었는데 말야. 허허, 나도 이제 예전의 최동진이 아닌거 같아..

   최민재 : .....

   최동진 : (양갱 내려다 놓으며)....민재야..서윤이 너무 미워 하지 마러...너도 애비 나이 되면 알게 될꺼다. 

            나도 예전에 형님 많이 원망했다~ 그래도 말야..그..

   최민재 : (말 끊으며) 아버님..전 아버님과 다릅니다. 그리고 최동성 회장과도 다릅니다. 전 저만의 제국을 
     
            만들껍니다. 이제 성진, 최동성, 최서윤의 제국이 아닌 저만의 제국을 만들껍니다..아버님
  
   최동진 : (체념한 표정으로 고개 끄덕이고) 

   최민재 : (가보겠습니다 하며 문을 열고 나가다가 한마디) 함평 땅에 작은 집 하나 지어놨습니다.

            아마 아버님 나오면 저와 둘이 살기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을꺼에요. (꾸벅)

   최동진 : (알듯 모를듯 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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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미숙(한정희) 마지막 장면


   한정희 : (강전무는 옆에 서있고 한정희는 언제나 그렇듯이 커피 마시면서) 

            벌써 30년이 다 되가는군요. 이제 우리 성재 얼굴도 가물가물 하지만..아직도 그날 밤 우리 
           
            그이 끌려가던 그날 밤 기억은 점점 생생해 지네요. 이제 이 늙은이도 갈 때가 된 듯 합니다..

   강호연 : ..사모님..!! 약물 치료로 최대한 버티실 수 있을 때 까진...
   
   한정희 : (커피잔 내려놓으며)..이미 쏘아버린 화살, 아무리 잡는다고 그게 잡혀질까...

            (잠시 적막..)최동성 그 인간...머지 않아 내가 지옥 가서 만나면 과연 뭐라고 할런지...궁금하네요..
         
   강호연 : 사모님..
  
   한정희 : 강전무님. 우리 성재, 마지막까지 잘 부탁 드려요. 

   강호연 : 네..사모님.(꾸벅!!)

   한정희 : (또 정신 오락가락 하며 강호연 얼굴을 만지며)

            성재, 우리 착한 성재 얼굴이 많의 야의었구나..이 어미가 모든 죄 다 가지고 갈테니, 

            여태까지 해왔던 것 처럼 그렇게 자라주려므나..성재야..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클로즈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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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수 마지막 장면

  - 감옥 면회소에 태주가 수의를 입고 있고, 설희, 필두, 춘호가 면회 중

   설희 : 우리 태쥬~ 감옥에 있으니 얼굴도 좋아지고, 감옥이 체질인가봐?

   태주 : (유쾌한 듯) 하하하, 설희 선배. 농담하지 마세요. 아직 5년이나 남았는데 익숙해질까봐 걱정입니다.

   필두 : 장싸장..!어머님과 동생은 내가 애들 시켜서 잘 챙기고 있을테니 걱정말고..무사히 나와. 무사히 나와서

          우리 4명 다시 뭉쳐야지!

   춘호 : 그래. 태주야. 내가 자주 찾아 뵐테니깐 너무 걱정마.

   태주 : 아이고 감사합니다. 그럼 난 조전무님과 춘호 믿고 여기서 푹 쉬다가 나갈랍니다

          그리고..설희 선배. 제주도 생활은..괜찮습니까?

   설희 : 그럼~ 이제 한번 들어가면 우리 엄마는 다시 나오기 싫어한다니깐? 누가 우리 엄마 아니랄까봐..

   태주 : 미안합니다..설희 선배..

   설희 : 우리 태쥬~ 자꾸 뭐가 미안할까? 그건 그렇고 우리집 마당에 잔디가 엄청 많이 자라더라? 음..내가 한

          5년은 깍을 수 있는데 그 이후에는 우리 태쥬~가 해주면 안될까? 나이 들면 힘들꺼 같아서 말야.. 

          밥은 내가 할께..

   태주 : .....선배...

   설희 : (갑자기 정색 빨며) 태주야..너도 기다려줬잖아..나도 기다릴게 태주야..
   
   태주 :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보이며..점점 밝아지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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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요원 마지막 장면

- 집 식탁에 서윤이만 상석에 혼자 앉아서 밥을 먹고 있고, 옆에 박전무가 옆에 서서 무언가 보고를 하고 있다.

   서윤, 밥먹으면서 박전무 보고를 들으며 그건은 박전무님이 알아서 마무리 져 달라고 하며, 무표정하게
   
   계속 밥을 먹는다.

   박전무 : 저,,회장님, 제가 일전에 말씀 드린 건, 오랜생각 끝에 내린 결론 입니다. 반평생을 최동성 회장님과 

            회장님을 위해 몸바쳐왔습니다. 이제 남은 여생은 딸아이의 아비로써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꾸벅)

   최서윤 : (가만히 있다가 숟가락을 놓으며) 먼 아프리카에 한 치타류는 새끼를 여러 마리 낳으면 한 마리가 

            남을 때까지 어미가 먹이를 안준데요. 그리고 그 새끼중에서 마지막으로 한 마리만 살아 남았을 때, 

            그 때서야 새끼에게 먹이를 가져다 준다고 하네요. 

   (언니, 형부, 새언니 등에게 성진건설 주식 내놓으라고 한 장면 오버랩)

   박전무 : 회장님...

   최서윤 : 아버지는 또 그랬어요. 강한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가장 오래 살아남는 놈이 강한거라고, 

            그리고 생각했어요.

            만약 한명만 살아남아야 된다면, 내가 살아남겠다고..그게 아버님의 뜻일거라고..

   (손현주에게 한방 먹이는 장면 오버랩)

   박전무 : ......

   최서윤 : (봉투 하나 내밀으며) 박전무님. 그동안 감사했어요. 이제 남은 인생, 성진그룹은 저한테 맡기고 

            박전무님과 새언니를 위해 살아주세요..

   박전무 : ..회장님..멀리서나마 회장님과 성진그룹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꾸벅)

   서윤에게 클로즈업 된 얼굴이 점점 멀어지면서 식탁에 홀로 앉아 있는 서윤을 비춘다. 드라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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