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내친구 이야기 수능 끝난뒤 용돈이나 벌어볼까하고 주유소 알바 시작했는데 우등생+모범생이던 친구 하나가 자기도 시켜달래서 사장님한테 소개해주고 같이 일하게됨 간단한 교육 시켜주고 일시작했는데 그래도 내가 데리고온 놈이니까 한 일주일 정도 잘하나 모니터링 하고 있던 어느날 이친구가 갑자기 워셔액을 주유구에 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반사적으로 날아가서 워셔액 통을 낚아챔 지금 뭐하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손님이 워셔액 넣어달래서 넣어줄려고 했다길래 하늘이 노래짐 이거 레덱스 아니라고 유리창 닦는 워셔액이라고 하니까 자기도 안다면서 자동차에 뭐 넣는건 다 거기로 넣는거 아니냐고 하더라 공부잘하는 거랑 상식이랑은 항상 비례하지 않는다는걸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