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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제방에서 변사체가 발견됐어.
알몸으로 발견된 중년남성의 시체는
손이 묶인 상태였지.
하지만 담당 형사는
범인의 흔적을 찾지 못해
고민에 빠지고 말아.
그러던 중 부검의가 작성한 소견서에서
이상한 점을 찾아내거든.
옷이 벗겨진 여성 시체는 우선 강간을 의심하면서,
왜 남성 시체는 강간 여부를 의심하지 않는 건가.
이에 다시 살핀 중년남성 시체의 항문에서
강간 흔적+범인이 남긴 쪽지를 발견하는데
이렇게 적혀 있어.
"눈에는 눈"이라니
이게 무슨 뜻일까?
범인은 왜 이런 쪽지를 시체 항문에 남겨 놓은 거지?
궁금한 형제자매님들은
덴도 아라타의 미스터리 소설 <젠더 크라임>을 읽어보시길.
‘일본 문단 최대의 사건’이라고까지 불린 <영원의 아이> 이후 25년,
현대인의 정신적 어둠을 다루어 온 거장 덴도 아라타의 기념비적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