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하고 싶으면서도 

연애하는게 동시에 겁나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게 너무 겁이나서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어도 자꾸 피하게되고

나한테 그 사람이 호감을 보여도

자꾸만 발을 빼게되요.

좋아하게되면 옛날엔 먼저 나서서

밥먹자 술먹자 용기있게 했던거 같은데,

2번이나 사람한테 배신당하고 나니까 이젠 연애가 쉽지가 않네요.

남들은 저한테 진짜 괜찬은데 왜 남자친구가 없냐고, 소개도 많이 들어오고

좋아한다고 고백도 몇번씩받아봤는데

전 제가 왜이렇게 못나보이고 자신이 없는지모르겠어요.

제가 호감이 가도 난 결국 안될거라고 그러니까 상처받기 전에 

미리 마음정리하자고 자꾸만 생각하게되고...에휴

22살이나 먹고 첫키스도 못해보고 ㅠㅠㅠㅠ

남들은 또 믿어주지도 않고 ㅠㅠ

나도 사랑해보고 싶은데

연애도 하고 싶은데

이게 왜이렇게 어렵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