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후 3년만에 수업을 들었습니다.군대가기전 1학기 쉼 갔다오니 역복학은 좀 그래서 1학기쉬고 복학
3년만에 공부를 하는지라(군대에선 의경이라 짬먹어도 근무를 나가야해서 공부가 거시기혀서 빡씨게 하질못했어요) 긴장도되고 오랜만에 공부를 하는거라 좀 긴장도 되었더랬죠.
그러다가 요즘 등록금문제로 시끌시끌한가운데 글로벌경영의이해(1학년 과목임)을 들었어요.ㅋ
나름 1학년땐 열심히해서 재수강할껀없었지만 안들었던과목 들어보자싶어서 들었드랬죠.ㅋ
그러다가 수업시간에 문득 조직이란?두가지 유형으로 나뉘는걸 강의들었죠.ㅋ
조직 - 영리조직 - 비영리조직으로 나뉘는데
영리조직은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 = 이를테면 기업등이 여기에 속하겠져?ㅋ 비영리조직은 이윤을 추구하기보다 사회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공헌을 하는 조직 = 이를테면 학교, 정부
근데 본인은 개인적으로 심각한 패닉에 빠졌음
비영리조직 = 학교교육기관 , 정부 ? 요즘 떠들고있는 기사들에 의하면 기름에 부과되는 세금만으로 1조원이 넘는 이득을 취한 정부와, 매년 오르고 있지만 학교 학생들에게 그만큼의 투자를 하지않는 교육기관등을 생각하면서 본인은 패닉상태에 빠졌음.
결국 교수님한테 "교수님~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비영리조직이 정작 영리조직보다 더한 이윤을 추구하고 사회의 질을 높이기보다 국민과 사회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가하시며 이러한 구분자체를 바꾸어야하지 않습니까? 경영학이란 실학무적이고 Case by case로 알고있는데. ."
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교수님께선.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YJH학생 본인이 성공을하여서 이러한 정의나 구분의 변화를 유도하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서 정의나 구분을 바꾸어준다면, 나도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찝찝함을 느끼지않고 상쾌하게 정의되있는 사실을 여러분께 가르칠수있을것 같습니다."
비록 명쾌하게 해답을 듣진못했지만 어찌보면 나한테있어선 가장큰해답을 전해준 강의였음. .ㅋ
나 오늘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저런 이론하나하나에도 내가 태클을 걸거나 이의를 제기했을때 모든 사람이 들어줄수있을만큼 성공해보이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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