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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가 원했던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gomin_1554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XFqa
추천 : 0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1/27 01:05:09
커피만드는게 좋아서 학과전공도 그쪽으로 살렸었고, 운좋게 취업을 했었지만 회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다시 백수가 됐어요.(더 있고싶지 않은 회사이긴했음)

퇴직하고 여유가 생기니까 좀 더 공부해야지 하고 커피관련 상위자격증을 준비하고 있긴 한데요....
분명 내가 좋아서 시작한게 맞는데 막상 나중에 돌이켜보면 '내가 정말 원했던게 이건가?' 싶은 때가 가끔 있거든요. 지금이 딱 그때라서 기분이 오묘해요. 자격증관련 서적도 몇권 사놨는데 괜히샀다는 느낌도 들어서 슬퍼요.

고등학생때도 이 시기가 한 번 있었는데 그 때는 생각이 확실해서 밀어붙였었거든요. 그런데 시간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난 정말 내가 하고싶어하던걸 하고있는게 맞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나랑 가장 오래 알고 지냈는데도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는 느낌이들어요.  

그냥 가만히 두면 좀 나아질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일을 시작해보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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