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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달 후 고민글
게시물ID : gomin_1555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dpZ
추천 : 1
조회수 : 929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11/27 10: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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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한달 된 신랑입니다.
고민이 있어서..저의 흉이 될 수 있거나 아내의 흉이 될 수 있지만 그래도..
다수의 의견을 듣고자...
제 생각으로는 지금은 큰 문제는 아닌데..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생각하여...조언을 구해 봅니다.
 
처갓집이 차로 10분거리에 있고...와이프는 지역 내에서 경리일을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 퇴근 시 장모님께 자주 가고 저 역시 일주일에 3일 정도는 처갓댁 가족과 어울립니다.
장모님과 와이프 그리고 하나있는 와이프 여동생은 쇼핑을 좋아해서(특히 아이쇼핑..) 주말과 휴일에 1시간~2시간 내 거리되는 백화점에 한번씩 가구요.
운전은 제가 하는데...쇼핑 따라 다니랴(전 쇼핑 별로 안좋아함) 운전하랴..좀 피곤한건 드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싫다고 할 수도 없고...
제가 와이프에게 시간 정해서 쇼핑하자고..한번가면 시간 가지는도 모르고 쇼핑하고...언제 마치고 갈지도 모르고..
 
그런데..저희 어머니는 혼자 계십니다.제가 외아들이라 위와 같이 못해준것들이 제 맘속에 자주 걸리는데...
한달 동안(신혼여행 포함) 와이프는 전화 및 안부를 물어본적이 없어요..(제 기억상..)
그게 너무 섭섭해서...제가 부탁 어투로..3일에 한번 정도는 우리 엄마에게 전화 한통 하는게 어떠냐고 했는데..
그게 너무 부담되었나 봅니다.
하루동안 말도 안하고 있다가  그 다음날 어느 정도 추스려서 하는 말이
혼자 계셔서 신경은 계속 쓰이긴 하는데....성급하게 왜 그러냐고..어머니 본 시간도 얼마없고
이야기 할 시간도 많이 없었고 그리고 어머니가 무뚝뚝하셔서 그게 자기한테는 부담 된다는고 합니다.저보고 왜 자기만 생각하냐면서...
 
자기만 생각하냐는 말에 전 울컥 했는데 한편으론 너희 가족들과 매번 자주 보는데 우리 엄마한테는 전화도 안되냐!! 라고 소리치고 싶었는데
더 싸움만 커질듯 하고 괜히 나의 보상심리인가 싶기도 해서..
그냥 알겠다..니가 전화한통이라도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이 될때 주저하지말고 전화하라고
이 이상 말하지 말자하고 끝냈습니다. 와이프도 더는 이야기 하지 않았구요.
 
이 이후에 또 같은 섭섭한 마음이 들때는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고..제가 현 상황에 잘 대처했는지...
많은 분들에게 이런 사항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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