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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표지 <아들을 걱정하던 아버지는 갔습니다>
게시물ID : sisa_155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천대교
추천 : 2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27 23:42:02
저는 참 마음에 드는 표현이었습니다.
김정일이 3대 세습에 부정적이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본인 사후 후계체제가 불안하다고 생각되자,
인민들에게 가장 잘 먹혀들어갈 수 있는 아들에게로의 세습을 급하게 추진하게 된 거라죠.

원래 지도자의 자제는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어드벤테이지를 기본적으로 갖게 되는 모양입니다.
일본에는 정치인의 자식이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일이 잦으며,
미국의 조지W부시 또한 아버지가 대통령이었죠?
그리고 국내에도 박정희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씨가 여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이지요.

아무튼 각설하고, 북한의 이러한 불안정한 권력승계 과정, 그리고
완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권력을 세습받게 된 어린 독재자. 이후의 미래.
이런 상황을 <아들을 걱정하던 아버지는 갔습니다> 딱 이렇게 표현해 놓은 게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표지에 "경", "축"이라는 글자를 넣지 않았으니 한겨레는 빨갱이네요.
이것들 국정원에 신고하고 절대시계 받아야 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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