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인생의 목표가 아닙니다. 직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언제나 너의 꿈은 무엇이냐 라고 물으면, 연구원, 의사, 판사, CEO,등등... 자신의 직업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진정한 꿈이아닙니다. 진정한 꿈이란, 자신에게 단 한번 주어진 인생이 끝나기 전에 마치고 싶은 일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우리나라의 썩어빠진 정치 세력을 물갈이 하고 죽겠다" 또는 "광우병 백신을 개발하겠다"와 같은 것들이 인생의 목표가 되며, 그에 따르는 직업, 학력을 충족시키는 것이 지금 가져야 할 작은 관문이 되는 것입니다. 후회 없는 한번의 인생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할 시간에 대학만 바라보고 공부를 해야하니 참 안타깝습니다.
성급한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둔 '사회'라는 틀과 '현실'이라는 허구속에 학생들의 열정을 가둬두고 '대학'이라는 눈 가리개를 씌우는 바람에 우리는 세뇌 당했습니다. 마치 명문대학으로, 직장으로, 높은 명예와 돈벌이로의 길 이외에는 낭떠러지라고.... 당현히 우리의 꿈과 열정은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