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워홀 시작할겸 아이디 카드 발급 받으러 와서 느껴본
생활경험 써봄
1. 사람들 생각보다 되게 불친절함
혹시라도 중국에서 살아본 사람 있으면 거기랑 똑같다고 생각하면됨
마트에서 물건사면 거스름돈 던지듯이 주는건 당연함
몇일간 지내면서 친해진 홍콩애가 말하는게
불친절한건 다 대륙애들이라고 하는데
내가 느낀거로는 그냥 홍콩애들도 다 불친절함
2. 영어나 광동어 안되면 생활이 힘듬
얘들이 대륙애들한테 반감이 있어서 그런지
표준중국어로 물어봤는데 광동어로 대답해줌
(참고로 표준중국어랑 광동어는 서로 통역없으면 대화 안됨)
영어로 물어보면 그나마 친절한데
본인은 영어가 안됨...(ㅠㅠ)
3. 물가 겁나 비쌈(먹는거)
일반 식당 들어가서 완탕면이나 볶음밥하나 먹으려면 최소 한국돈으로 6천원 이상 있어야댐
그나마 완탕면도 한국으로 치면 만두라면 수준인데 그게 6천원임
4. 먹는거 이외에는 생각보다 물가 쌈
지하철비는 기본요금이 4.5홍딸인데 대략 650원수준임
게다가 술 좋아하는 오유인이라면 환영하는게
홍콩이라는 나라가 술 면세 국가임
다른건 모르겠는데 맥주는 중국하고 차이가 안날정도로 쌈
(= 술 좋아하면 와서 맥주 존나 퍼마시게 됨)
혹시라도 홍콩관련해서 관심있는 사람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내가 지난여행+지금 생활해보면서 느낀점으로
내가 아는대로 대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