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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만
게시물ID : baby_15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홀로피셔맨
추천 : 20
조회수 : 1199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6/07/30 14:40:49
안녕하세요
 
눈팅으로만 4년 그리고 오늘 글을 올리기 위해 이제 막 가입한 34살 아재 입니다.
 
제 인생에 있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해 보고 싶은게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는 딸이 두 명있습니다.
 
저는 남들 앞에서 단 한번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딸의 자랑(?) 같은 것을 한번도 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 흔한 카톡의 프사에도 상태명에도 아이들 사진을 올려본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걸 하면 왠지 지 자식만 예쁜줄 알고 똑똑한줄 알고.... 뭐 그런식으로 자뻑하는 사람 처럼 보일까 싶어 올리질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내가 누구인지? 뭐 하는 사람인지? 나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는 이 곳!!
 
수 없이 많이 올라오는 글 중에 묻히고 묻혀도 상관없는 비루하기 짝이 없는 글이지만 어쨌든
 
이 곳 오유에서 딱 한번만 아이들 사진을 올리고 자랑 한번 만 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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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1호 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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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2호 작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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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60730_085014000_A2F1FA9F-BA55-426D-A857-5835F68A7599.JPG
 
 
밑도 끝도 없고 내용이라고는 더더욱 없는 비루하기 짝이 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아..... 마무리 하는 방법을 몰라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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