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못뜨고 탯줄도 달린 상꼬물이들을 발파직전의 공사장에서 구조했는데 인공수유해주실 임보자를 찾는다는 글에
저도 모르게 선뜻 나서서 임보중입니다.
처음 왔을때 탯줄도 그대로 눈도 못 뜨고..이게 고양이인가? 쥐인가 싶더라구요.
대충 생후 일주일도 안됐구나 싶더라구요.
삼색아가 -여아/노랑아가-남아
고양이인지 쥐인지.;;
눈도 안보이면서 맘마를 먹겠다는 열정..
요 일주일간 2~3시간 간격으로 맘마/배변유도의 무한 반복을 하니..
드디어 탯줄도 떨어지고..한마리씩 눈을 뜨네요
아직 한쪽 눈만 떴어요.
역시 한쪽 눈만 떴어요.
그리고 현재~~
양쪽눈도 다 뜨고 맘마 먹다 말고 윙크~를 날려주는건 아니고.
우유 안나온다고 짜증내는 모습이에요.;;;;
영차 영차~나름 배로 열심히 기는 중입니다.;;
조끄만해도 고양이라고 골골도 하고 부비작도 합니다. >ㅁ<
빨랑 커서 젖떼고 혼자 응아랑 쉬야도 하고..
캣초딩이 되면 입양 보내야죠 ^^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커서 좋은 집사 만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