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gomin&no=155293&page=12&keyfield=&keyword=&mn=&nk=dd%A5%D8&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55293&member_kind= 어제 밤에 그아이가 술먹고 화내듯이 전화를하더라구요 정말 기억이 안나냐고
저는 진짜 기억이 안나는데 그때좀 당황해서 좀 어버버했어요
그렇게 전화끈고 보니까 너무 답답해서 그애한테 만나자고 해서 만났거든요
그래서 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좀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그러면 사귀자고 했더니 제가 부담감때문에 그러는거면 싫다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기억못하는것에 대해 화나있던것 같아요
제가 기억을 하면서 사귀자고 했으면 받아들였을거라고 하던데
저 자신이 기억도 못하는일 때문에 사귀자고 하니까 그아이는 받아들이기가 힘든가봐요
그래도 계속 사귀자고 했는데 모르겠다고 해서
그럼 우리사이 계속 예전처럼 지내냐고 하니까 자기는 괜찮다더라구요
그러면 저는 전혀 괜찮지 않지만 저도 그냥 괜찮으니 그냥 하나의 헤프닝으로 끝내기로 했어요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안되요
어떻게 이렇게 끝내요 매일 볼 사인데...
어떻게 해야되죠? 그냥 이대로 가야되나요? 아님 다시 사귀자고 해볼까요?
조언좀 주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