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하는 편순이 입니다.
정부가 정책을 바꿔서 봉투당 20원씩 받아야합니다. 

그래서 물건 많이사시는 분들이나
무거운거 사시는 분들께 결제 전 항상

" 봉투 20원인데, 담아드릴까요? " 라고 여쭤보는데

그냥 손님들 중에 대답안하고 무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엔 그냥 봉투 결제 안하고
그냥 물건만 계산하고 카드 돌려드리거나,
거스름돈을 드리는데

아까 물어봤을땐 개무시하더니,

봉투 왜 안줘요? 하며...짜증을...

이럴때 정말 손님이고 뭐고 다 던져버리고싶습니다.

제가 마음을 읽을 능력이있는것도아니고
대답이 귀찮으면 고개라도 끄덕거리시던가....

그리고, 만날 올때마다
봉투 그냥 달라고하시는 분들이계신데,

다른데는 봉투값 안받는데 왜 여기는 그러냐
그냥 달라하며 되도않는 찡찡 거리는 분도 많네요.

그럼 거기 편의점으로가지 왜 여기까지와서
지랄이야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지만...

오늘도 (을)인 편의점 알바는 그냥 오유에 하소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