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못보면 보고싶고.. 생각나고.. 한적 한번도 없나요? 단한번도 예쁘다거나 귀엽다거나 여자로서 매력있다거나 하는 생각 한적없어요??
...헤어지면안돼요??????? 그냥.. 헤어지면안돼요???
아니면 적어도 어떻게해야하는지만 가르쳐줘요...
가끔 오빤 내맘을 다 아는것같아요. \내가 오빠를 사랑하고있다는 생각 한번도 한적이 없나요? 오빠 눈치 빠르다면서요. 한번도 못느꼈어요? 아니면 알고도 나한테... 이렇게 하는거에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나고 보고싶어요. 헤어져 주시면 안되요?? 꼭 영원히 헤어지지 않아도돼요.. 그냥 말이라도 한번 해볼수있게 잠깐.. 단 하루라도 좋으니깐 헤어져주면안돼요??
나 이런거 첨이라서.. 처음이니깐.. 처음인데.. 한번만 입밖으로 뱉어볼수있도록 그냥 하루만.. 아니면 반나절이라두.. 말할 시간을 주시면안될까요
조금있으면 우리 또 한동안 못보잖아요.. 이걸로 만족하려구했지만 그래두.. 너무 눈물이나요
어느때는 내가 정신병자가 된것만 같아요. 하루종일 오빠생각만하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생각하는 사람이 오빠에요.. 라기보다는 오빠 생각에 아침에 눈을 떠요. 잘은 모르겠지만 꿈이랑 연결되서 그냥 자연스럽게 떠오르며 잠에서깬다고요. 정신병자같아요..
또 어느때는 이런 내가 너무 나쁜년이 된것같아요. 오빠는 잘 사귀고 있을텐데.. 나는 오빠 헤어지기만을 바라고. 힘들기를 바라니까.. 나쁜년이잖아요. 나 원래 이런애 아닌데..
여자친구있으면서 왜 처음에 없다구 했어요 여자친구 있으면서 왜 좋아하게 했어요 여자친구 있으면서 왜 나를 그 공원에 데려간거에요 여자친구 있음서 왜 나를 그렇게 본거에요.. 왜 쓰다듬어줬어요 왜 나보면서 웃어줬어요 왜 좋아하게 한거지 정말..
혹시 내가 좋아하는거 정말눈치챘어요? 나 표정관리 안된담서요 오빠 눈치 빠르담서요 눈치챈거에요??
그럼 왜 나 자꾸 소개팅시켜준다고 해요 왜 나는 좋아하지도 않는 다른 남자랑 자꾸 엮으려고 하는거에요 왜 나한테 그딴 농담한거죠..
오빠가 무슨생각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건지도몰라요 나 그냥 이기적으로 살라고.. 그냥 오빠맘이 어떻든 그냥 나 혼자 좋아하닥 끝내려고했는데 오늘같이 술먹은날엔 오빠생각이나서 제대로 취할수도없어요 대체 왜그러는거에요 무슨생각하는중인가요 나 어떻게 생각하고있는거에요 그냥 정말 그냥 소중하고.. 또 그냥 친척동생처럼 귀여운.. 그런 동생밖에안되는거에요? 그냥 나는 장난치기 편하고 놀리는거 재밌는 동생이에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흔들리고있나요?
뭐에요 오빠 정말 무슨생각중이에요...
그냥.. 나는.. 말하구싶은데 전하구 싶구.. 그것뿐이에요 많이바라지도않아요 그냥 잠깐만 헤어져줬으면 좋겠다 잠까남 헤어졌다가.. 나 마음에 무거운짐없이 가볍게 나 좋아했다고 농담처럼 건네고.. 오ㅃ빠는 그럼 그냥 웃고 다시 그언니랑 사귀어도되요. 거짓말아니에요 오빠 헤어져주면안되나요...